현대백화점이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추석 배송 플러스' 서비스를 도입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선식품 냉장 배송 강화와 안심 배송 확대, 고객 편의 증대 등 추석 선물세트의 배송에 대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정육·청과 등 변질되기 쉬운 신선식품에 대한 냉장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냉장· 냉동 탑차를 전년보다 10%가량 늘려 총 8,000여대를 마련했습니다.
또 정육세트 배송시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일부 점포에서 시범 운영한 ‘쿨러백(Cooler Bag) 및 항균밀폐용기’ 포장 시스템을 전점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함께 배송 업무가 주된 업무인 물류센터의 경우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 3,500명을 선발하는데, 이중 절반 이상을 20대~40대 주부와 학생 등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선물 수령시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현관에서 1m 이상 물러나 대기하는 '한걸음 뒤로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선물 배송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1(월)일부터 26일(토)까지 정육, 굴비 등 신선식품은 고객이 원할 경우 '야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