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9월 7일 적십자 실무접촉 갖기로

입력 2015-08-29 19:52
북한이 다음달 7일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측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북측은 이같은 내용의 전통문을 오늘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측에 전달했습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달 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집에서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북측이 적십자 실무접촉에 동의한 뒤 상봉 일정이 합의되면 오는 10월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