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호날두' 손흥민 토트넘 이적…리버풀 짝사랑?

입력 2015-08-29 01:36
수정 2015-08-29 01:41
▲(사진=SBS '2015 아시안컵 축구' 방송 캡처)

'코리아 호날두' 손흥민 토트넘 이적…리버풀도 군침 흘렸다!

'손날두' 손흥민(23)이 마침내 '축구 종가' 영국 무대에 진출했다.

EPL 명문 토트넘은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그와 이적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등번호 7번을 그대로 달고 뛴다. 계약 기간은 5년(2020년)이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3억원)다.

한편, 앞서 리버풀도 손흥민 영입에 공을 들인 바 있다.

영국 복수의 매체는 최근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손흥민 원소속팀 레버쿠젠에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 리버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라힘 스털링 대체자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