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시작…1만5천여가구 청약

입력 2015-08-31 18:05
<앵커> 이번주에는 전국 25곳에서 총 1만5,000가구가 청약접수에 들어갑니다.

지난 주보다 물량이 늘어났는데,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주목할만한 단지가 많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25곳에서 일반분양 물량 1만5,000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됩니다.

먼저 서울에서는 오는 9월 3일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청약을 받습니다.

총 1,976가구 모집에 114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3호선 금호역이 가깝고 강건너 강남과도 접근성도 좋다는 점에서 수요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오는 2일부터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청약접수가 시작됩니다.

인천 남구 도화동에 'e편한세상 도화' 6-2블록과 5블록, 6-1블록이 청약접수를 받는데, 뉴 스테이의 첫번째 청약이라는 점에서 청약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구리 갈매지구에 공급하는 1,200가구 규모의 '갈매역 아이파크'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아이에스동서의 '레이크 에일린의 뜰'도 청약을 받습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2-1생활권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2차'와 대구광역시에서는 '황금동 힐스테이트', 거제에서는 GS건설이 공급하는 '거제오션파크자이'도 대기중입니다.

이번 주에는 수요층의 관심을 끌만한 단지를 포함해 전국 13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됩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재개발 단지인 금호동에서 'e편한세상 신금호'와 '힐스테이트 금호', 동대문구 답십리에서는 '힐스테이트 청계'가 견본주택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지방에서는 오는 2일 한화건설의 부산 동래 꿈에그린이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대구와 광주에서도 잇따라 견본주택이 열립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