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순환출자 고리 해소 박차…34% 정리

입력 2015-08-28 16:46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롯데 계열사 주식 매입으로 전체 순환출자 고리 중 약 34%가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416개 중 140개가 정리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28일 장 마감 후,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주식 1.3%를 매입했습니다.

모두 1만 9,000주로, 총 매입금액은 28일 종가기준으로 358억원입니다.

이로 인해 신동빈 회장은 롯데제과 주식을 총 6.7% 보유하게 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롯데제과 주식을 매입했다"며 "신동빈 회장은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