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리츠 투자 확대

입력 2015-08-28 12:21
국토교통부와 리츠업계, 물류업계가 손잡고 물류부동산 투자활성화를 통해 물류·리츠업계 동반성장을 도모합니다.

국토부는 한국리츠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와 28일 '물류와 리츠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부와 이들 협회들은 물류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를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수익창출형 물류 리츠 발굴과 외국 사업모델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물류업계는 리츠들이 물류센터 등 물류부동산을 직접 볼 수 있게끔 현장방문과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리츠업계는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부동산금융 교육과 세미나를 열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물류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 '리츠 경쟁력 강화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방침입니다.

권대철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물류와 리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며 "물류부동산에 대한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리츠의 투자자산이 다각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