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달달한 홈런 세레모니 "연인 위한 것" '닭살 멘트'
강민호의 연인이 꽃다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8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꾸 울컥울컥해서 더 웃었어요. 마지막까지 챙겨준 우리 날씨팀. 모닝와이드팀. 카메라&센터 감독님들 그리고 헤어,메이크업,의상 언니들 그외에도 그동안 예뻐해주신 회사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녀는 꽃바구니를 품에 안은 채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꽃바구니 속에는 "너무나 고생했고 앞으로 더 행복하자. 남편 강민호"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해당 소식과 더불어 강민호의 과거 홈런 세레모니 또한 이슈를 모은다.
지난달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강민호는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당시 강민호는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치고 홈을 밟고 들어오면 관중석을 향해 세레모니를 했다.
이는 경기장을 찾은 그의 연인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직후 그는 "솔직히 홈런 세레모니는 여자친구에게 했다. 여자친구가 야구장에 오면 홈런이 잘 나온다. 운이 다 할까봐 매일 부르진 못하지만 한 번씩 오면 잘 풀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