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출연이유? "한국에 있는 할머니때문에"

입력 2015-08-28 11:10


▲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디아 프램튼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출연이유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는 27일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 2회에 출연해 '엔젤'을 열창했다. 제시카 알바를 닮은 화려한 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아 프램튼은 미국 오디션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시즌1' 준우승 출신이다.

디아 프램트은 '슈퍼스타K7' 출연에 대해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할머니께서 영어를 못하시는데 내가 노래를 불렀더니 할머니가 정말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여기는 제 집이다. 정말 남다른 의미"라고 도전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들도 만장일치로 디아 프램튼에게 합격을 선물했다. 윤종신은 "목소리에 동양적 느낌이 많다. 톤이 좋다"라며 합격을 줬다. 백지영은 "영어로 노래 불러도 한국 감성이다"라고 했고 성시경 역시 "되게 예쁜 보이스가 나온다"라고 극찬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 역시 "여기 나와도 되는 사람인가? 정말 대단하다" "목소리도 얼굴도 너무 예쁘다" "'더 보이스'에서 보고 반했는데 '슈퍼스타K7'에서 보니 감격스럽다" "노래 너무 잘 하는데 한국어를 못 하는게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디아 프랜튼 외에도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와 길민지 남매, 지영훈 등이 슈퍼위크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