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실형 선고 VS 박유천 군입대
김우주가 병역 기피 혐의로 기소됐다.
김우주에 대해 27일 법조계는 지난 21일 대법원 2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우주의 상고를 기각 판결했다.
법원은 지난 7월7일 진행된 김우주의 항소심에서 “2년 넘게 정신과 의사에게 정신병을 앓고있는 것처럼 거짓 행세해 병역처분을 변경 받았다.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 형평성을 고려할 때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후 김우주는 판결에 불복, 같은 달 10일 상고장을 접수했지만 대법 역시 이를 기각한 것이다.
김우주는 앞서 “귀신이 보인다”는 등의 증세를 호소했으며,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뒤 정신질환 진단을 받아 지난해 10월 공익 요원 대상자가 됐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이 거짓임에 드러나 지난 1월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김우주를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었다.
한편 이와 달리 JYJ 박유천은 군대 입소 소식을 전했다.
박유천 입소는 27일(오늘)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로 확정됐다. 박유천 입소는 박유천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유천 입소에 대해 앞서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 입소 취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입소 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조용히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유천은 입소 전인 25일 김준수와 '2015 JYJ MEMBERSHIP WEEK' 팬미팅에 참석했다. 박유천은 입소를 앞두고 "이런 큰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 게 매순간 벅찬 감동이다. 얼른 셋이 모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약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박유천 입소에 앞서 3월 말에는 같은 JYJ 멤버 김재중이 현역으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