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양이 학대, "가시나무가 몸 관통" 동물학대 '심각'

입력 2015-08-27 15:30


청주 고양이 학대, "가시나무가 몸 관통" 동물학대 '심각' (사진=해당sns 캡처)

청주 고양이 학대 소식이 전해지며 점점 늘어나는 동물학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인터넷에 "오늘(26일) 오전 11시30분~40분 사이 OO타운에서 끔찍한 동물학대가 발생했다”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고양이 몸에는 가시 나무 막대기가 관통하고 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가해자를 찾아야 한다며 제보를 호소했다.

이에 경찰은 고양이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로를 추적하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

이외에도 동물학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개를 굶긴 후 막걸리를 먹인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견주는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진술하며 실제로는 막걸리가 아니라 우유였다고 밝혔다. 그는 증거 불충분으로 아무런 법적조치도 받지 않았다.

또 개를 차에 묶고 달려 사망케 하거나 상처를 입히는 사건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아무 저항도 할 수 없는 동물을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동물학대 소식에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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