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키코 결별, 전범기에 '좋아요'‥ 우익논란 재조명

입력 2015-08-27 14:00


지드래곤 키코 결별, 전범기에 '좋아요'‥ 우익논란 재조명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즈하라 키코 SNS)

지드래곤 키코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즈하라 키코의 과거 우익 논란 역시 주목받고 있다.

키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복궁에 손가락 욕설을 하는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한국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으며 야스쿠니 신사참배 인증샷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세계 2차대전의 A급 전범자들을 신으로 섬기는 곳이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의 제국주의 부활을 옹호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큰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키코는 “사진 속 여자는 내가 아니고, 사진의 콘셉트는 일본의 젊은이들이다. 한국과는 관계가 없고 나는 모두를 존경한다”며 “비바 아시아”라고 해명했다.

한편 27일 오전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