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키코와 결별...사랑보다 일 택했다” 전해

입력 2015-08-27 11:21


▲지드래곤 측 “키코와 결별...사랑보다 일 택했다” 전해 (사진= 지드래곤, 키코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지드래곤 측이 자신의 여자친구 키코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26일 지드래곤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서로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지드래곤이 앨범 작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으면서 서로 멀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특히 빅뱅이 월드 투어를 병행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할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다”라며 “친구 이상의 사이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알기에 조심스러웠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과거에도 만남과 결별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감정을 소모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만나는 일을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3개국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15개국 월드투어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