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격사건 용의자 자살, 기자 피살 당시 영상 공개 '충격'

입력 2015-08-27 11:26


용의자 자살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ytn방송 캡처)

美 총격사건 용의자 자살, 기자 피살 당시 영상 공개 '충격'



최근 미국에서 방송기자를 피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베드포드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2명의 방송기자가 생방송 도중 해고당한 전직 동료 기자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사건 동기는 동성애가에 대한 편견, 직장 내 인종차별과 성희롱추행 등에 대한 불만에 따른 증오범죄로, 용의자는 경찰과 추격 전을 벌이던 중 자살을 시도해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미국 방송기자 총격사건 용의자 자살

한편 최근 동영상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시 6시 45분쯤 버지니아 주 지역 방송사 WDBJ의 앨리슨 파커(24) 기자와 카메라 기자 애덤 워드(27)가 생방송 중 피살, 6~7발의 총성과 함께 쓰러졌다.

파커와 워드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