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눈물 보인 이유? "죄송하고 감격스러워서"

입력 2015-08-27 01:12


▲ 김민경 눈물, 김민경, 함정

김민경 눈물 사과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김민경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마동석과 조한선, 김민경, 지안, 권형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경은 기자간담회에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뒤늦게 도착해 무대 위로 올라간 김민경은 "정말 공들여 찍은 영화라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영화라 개봉하는 날을 기다렸다"며 "처음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에 빨리 왔어야 하는데 제가 지각을 해서 죄송하다.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영화가 개봉을 해서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함정'은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 영화다.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인 준식(조한선 분)과 소연(김민경 분)이 그곳에서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극이다.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