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사과, "좋다 블랙넛" 논란에 "반말은 잘못...죄송하다"

입력 2015-08-26 23:04


▲ 고경표 사과, 고경표, 블랙넛

고경표 사과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고경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다. 블랙넛"이라는 글과 함께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스트리밍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블랙넛은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여성 혐오성 가사 등으로 논란이 된 래퍼다.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 언급하자 고경표는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 "저 노래에 무슨 여자혐오? 너 몇살이니?"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말 댓글로 논란이 일자 고경표는 "죄송해요. 경솔했습니다. 답 없는 반말은 정말 잘못이었어요. 기분 상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해요"라고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현재는 사과문도 삭제된 상태다.

한편 고경표는 오는 10월 방송할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