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자문기구인 제2기 시민사회발전위 발족

입력 2015-08-26 19:24


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는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 대표급 인사 16인과 학계 인사 2인 등 총 18인으로 구성된 국무총리 자문기구(위원장:김영래)입니다.

특히 이번 시민사회발전위원은 평소 황 총리의 시민사회에 대한 관심과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큰 점을 감안해 ‘안전’과 ‘복지’단체 대표가 추가 위촉돼 제1기 위원회에 비해 2인이 늘었습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권도엽 공동대표,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황 총리는 이날 개최된 제2기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부와 시민사회의 관계는 불가분의 협력관계, 즉 순치보거(脣齒輔車)의 관계”라며 “시민사회는 국정운영의 큰 축의 하나로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정부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脣齒輔車 : 입술과 이, 수레의 덧방나무와 바퀴처럼 따로 떨어지거나 협력하지 않으면 일을 성취하기 어려운 관계를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