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이 너구리?, 태풍 예상 진로 표시방법

입력 2015-08-26 18:23
수정 2015-08-26 22:04
▲(사진=SBS)

'너구리?' 태풍 이름 명명법, 태풍 예상 진로 표시방법

태풍 예상 진로 표시방법

태풍 예상 진로 표시방법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은다. 기본적으로 강풍 반경은 점선으로 표시한다.

이런 가운데 태풍 이름 짓기도 화제다.

지난해 7월 태풍 '너구리'가 일본 가고시마에 상륙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시간당 7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던 나가노에서는 산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렇다면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짓는 것일까.

태풍의 이름은 아시아 태풍 위원회 14개 회원국에서 각각 10개씩 제출한 이름 총 140개를 순번을 정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개씩 5개 조로 나뉜 뒤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 다시 1조로 돌아가는 원리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은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