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제는 경제활성화·개혁 매진해야"

입력 2015-08-26 14:27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우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제 노동개혁이라는 큰 과제가 여러분 앞에 놓여있다"며 "국가 경제와 미래 세대들을 위해 이것이 꼭 해결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제 곧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이 되는데 4대 개혁 관련 법안과 산적한 민생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남북 고위급접촉 타결과 관련해 "일촉즉발의 긴박한 순간들이었지만 또 다시 이런 도발로 우리 국민의 안위와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에 끝까지 원칙을 갖고 임했다"면서 "이번에 안보 위기 앞에 온 국민이 의연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