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59㎡~84㎡전세대 중소형 구성, 전주택형 알파룸 제공
전국적인 전세난 속에서 충남 천안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전세물량마저 부족한 상황이라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전환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7월 전국 전세가격은 전달대비 0.51% 올랐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72.2%에 달했다. 충남 천안시 역시 전세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4.7% 올랐다. 청수행정타운 조성 등 호재가 많은 동남구는 같은 기간 5.9%나 상승했다.
천안 동남구 청수행정타운 H단지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2억2500만~2억4500만원에 이른다. 전세가격이 3.3㎡당 700만원이 넘는 매물도 많다. 전세가율도 78~80%에 달한다. 때문에 이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다.
청수행정타운 인근에 들어서는 (가칭)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경우, 3.3㎡당 600만원대의 착한 공급가격이 주목받으면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아파트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발코니 확장이 포함된 가격으로 시공하고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전세난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눈길을 돌리는 이유는 가격메리트가 커서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조합원 자격을 해당지역 무주택세대주(또는 전용 85㎡이하 주택 1채 소유 세대주)로 제한하고 있는 이유다.
직접 조합원으로 참여해 시행사 이윤과 토지금융비 등을 절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게 이 제도의 장점이다. 일종의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을 줄이는 것과 비슷한 측면도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안전성이 커진 것도 관심의 이유다. 최근에는 외부 기관에서 자금을 관리하고 믿을 수 있는 시공사가 참여하면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가칭)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 역시 국제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50년 역사의 대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했다.
이 아파트는 천안시 청수동 224번지 일원, 청수행정타운 인근에 자리한다. 지상 24층, 총 570세대 규모로 전용 84㎡형(옛 34평형) 177세대, 전용 72㎡형(옛 30평형) 145세대, 전용 59㎡형(옛 25평형) 248세대로 구성된다.
전세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인데다, 전 주택형에 알파룸을 제공하여 공간활용성을 강화했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천이 흐르고 청수행정타운과 수도산 조망이 가능하다. 청수행정타운과 인근 삼성전자, 천안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배후 수요가 풍부한 게 장점이다.
인근에 청수초, 구성초, 일봉초, 계광중, 천안북중, 천안중앙고, 나사렛대, 단국대, 상명대, 호서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홈에버,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KTX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위치하며 수도권 전철망 이용도 쉽다. 국도 21호선, 남부대로, 천안IC, 남천안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천안 행정타운 수혜 아파트 (가칭)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 주택홍보관은 8월 28일 금요일 오픈 예정으로 천안 신방동 홈플러스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는 041-902-6800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