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중국금리 인하 불구 하락 출발

입력 2015-08-26 09:47
수정 2015-08-26 09:58
코스피가 중국의 금리 인하카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 보다 3.95포인트, 0.21% 하락한 1,842.6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에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우리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외국인은 37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15일째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84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45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철강, 유통, 건설 업종이 약세로 출발했고,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통신업 등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대한항공과 현대해상이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1%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와 오리온은 1% 안팎 약세를 , 신한지주와 GS는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51포인트, 0.23% 상승한 646.9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은 2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0억원 매도세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컴투스(4.42%)와 GS홈쇼핑(1.59%), 동서(0.95%), 로엔 (4.50%)등의 강세가 눈에 띄는 반면 바이로메드(-0.9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