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무한도전' 유재석과 국민MC 2강 복귀하나

입력 2015-08-25 18:31


▲ 신서유기 강호동, 신서유기 이승기 (신서유기 예고편)

신서유기 강호동이 저팔계로 '무한도전' 유재석과 국민MC 투톱체재로 복귀할까.

'신서유기' 강호동은 25일 네이버TV캐스트 '신서유기' 예고편에서 베일을 벗었다. '신서유기'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수근 등 '1박2일' 멤버와 나영석 PD가 조우한 인터넷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했다. '신서유기'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수근은 '서유기'의 캐릭터를 하나씩 맡았다. '신서유기' 예고편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서유기' 강호동은 저팔계로 완벽 빙의했다. 허당스러운 저팔계로 강호동은 "치킨 브랜드를 7개 대 달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돌연 "양념치킨"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쮸빠찌에(중국어로 '저팔계')"를 외치고 다니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삼장법사 이승기는 천방지축 형들을 두고 "요괴들은 순순히 끌려오지 않아"라며 걱정을 늘어놨다. 손오공 이수근을 틈만 나면 엄벌하는 사오정 은지원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서유기'는 9월 4일 PC와 모바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