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구알버섯, 男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어디서 발견됐나?

입력 2015-08-25 17:38


댕구알버섯

댕구알버섯, 男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어디서 발견됐나?



지리산 자락인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마을의 한 과수원에서 최근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발견자는 사과밭에서 일을 하다가 발견했으며, 작년에도 2개의 댕구알버섯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댕구알 버섯은 일반적으로 지름이 10~20cm가량이며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한편 댕구알 버섯은 전남지역에서도 발견됐다. 완도수목원 측은 "'괴물버섯'으로도 잘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지난 7월 28일 전남 담양 대덕면의 한 야산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폐농 뒤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후 수목원에 문의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댕구알버섯'의 효능은?

'댕구알버섯'은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란 뜻의'댕구알'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효능은 남성 성기능 개선이다. 스위스에서 발간된 '버섯도감'에 따르면 댕구알버섯은 크기가 커지기 전 딱딱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

▶톡톡 튀는 한국경제TV 카드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