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중독 질병, '무기력+우울증' 불러와…백종원 적신호될까?

입력 2015-08-25 16:51
수정 2015-08-25 17:02


설탕중독 질병 (사진=MBC화면캡처)

설탕중독 질병, '무기력+우울증' 불러와…백종원 적신호될까?



설탕중독 질병이 화제다.

최근 전문가들이 설탕을 과잉섭취하면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설탕이 우리 몸의 뛰어난 에너지원으로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악영향을 불러 올 수 있다는 것.

단맛에 길들여지면 더 강한 단맛을 원해 '설탕 중독'에 빠질 수 있는데, 설탕 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으로 명시되어 있을 만큼 무서운 병이다.

설탕중독 질병, 어떤 질환 불러오나?

설탕은 정서불안, 신경증, 신한 경우 환각에 이르는 등 신경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정상적인 장의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지 손상시키며,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켜 무기력증, 피로,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Sugar Addiction)'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최근 방송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요리에 설탕을 많이 사용해 '슈가 보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톡톡 튀는 한국경제TV 카드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