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베르토, "결혼 후 이성 친구 문제로 아내와 싸움"(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비정상회담'의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문화 차이로 아내와 싸운 일화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국제결혼의 장단점'으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인데, 집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해 안 될 때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는 다른 이성친구와 둘이 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어 많이 싸웠다. 이탈리아에서는 상관없다"라며 "내가 예전에 여자들이랑 밥 같이 먹고 영화를 봤다. 나는 절대 다른 마음이 없고 그냥 친구인데 아내 입장에선 그렇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이성 친구들과 친하면 무릎에 앉는다. 이런 문화를 모르는 사람들이 선정적으로 생각하는 거다"고 한국과 다른 문화를 이야기했다.
알베트로의 말을 듣고 정준하는 "그건 보수적인 게 아니라 심한 거다. 알베르토가 유독 더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가나 대표 샘 오취리는 "앉을 수도 있지만 굳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