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에콰도르 간의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해 양국간 통상 현안과 함께 한-에콰도로 SEC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에콰도르는 한국과 최근 10년간 무역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석유 등 부존자원이 풍부해 앞으로 플랜트·건설 분야 진출이 유망한 곳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와 함께 에콰도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 공동시장(MERCOSUR)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현재 메르코수르 가입 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기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상 개시 선언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제1차 협상을 개시하고, 협상 세칙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