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옛 서울의료원 부지 유효입찰 없었다"

입력 2015-08-25 14:00
서울시가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에 대한 일반입찰 실시 결과, 인수 의사를 가진 입찰참여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1인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입찰보증금 미납으로 무효처리됨에 따라 유효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12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했으며, 입찰마감일인 지난 24일, 유력 인수후보자였던 삼성생명과 현대건설 모두 인수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매각건과 관련, 향후 내부 검토를 거친 후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