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스크 완화··환율, 7.0원 내린 1192.0원 출발

입력 2015-08-25 09:20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오늘 장을 출발했습니다.

오늘(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0원 내린 1192.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남북 고위급 협상이 전격 타결되며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이 완화됐고,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강달러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하지만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만큼 원달러 환율이 더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엔화 강세로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엔당 1,006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