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전역 연기 등 軍 사기 치솟았지만… 남북 고위급 회담 극적 타결

입력 2015-08-25 02:39
병사들 전역 연기 등 軍 사기 치솟았지만… 남북 고위급 회담 극적 타결 병사들 전역 연기 소식이 이어지는 등 군 사기가 올랐지만 남북관계가 극적 타결됐다. 24일 군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전역을 미룬 장병은 5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이 같은 연기는 한반도가 위급한 상황에서 그동안 함께한 동료를 두고 혼자 제대할 수 없다는 전우애. 또 이들과 마찬가지로 예비역들도 SNS 등을 통해 전투복과 전투화를 찍은 사진과 함께 조국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남북고위급 회담이 0시 55분께 극적으로 타결됐다. 25일 김관진 안보실장은 청와대에서 발표한 합의보도문에 따르면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당국회담을 평양, 또는 서울에서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데 대하여 유감을 표했다. 이에 한국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키로 했다. 병사들 전역 연기 등 軍 사기 치솟았지만… 남북 고위급 회담 극적 타결 병사들 전역 연기 등 軍 사기 치솟았지만… 남북 고위급 회담 극적 타결 병사들 전역 연기 등 軍 사기 치솟았지만… 남북 고위급 회담 극적 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