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원일이 홍석천을 상대로 승리해 9승을 달성했다.
이원일은 24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태원의 냉장고 재료로 홍석천과 함께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동남아 요리'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은 동남아식 잡채 요리인 '삼겹살 팟티'를, 홍석천은 똠얌꿍 요리인 '연어가 똠얌꽁냥'을 선보였다.
이원일은 필리핀에서 유학생활을 한 경험이 있었고, 홍석천은 현재 이태원에서 태국 음식점을 하고 있어 두 사람의 요리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이원일의 승리였다. 김태원은 "필리핀에서도 이렇게 맛있지는 않다. 한국적으로 맵고, 당면은 부드러워서 좋다"며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함께 출연한 김영호는 "보기에는 그냥 잡채 같았는데 부드러우면서 매운 맛이 인상적이다"라며 "김태원 맞춤 요리"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은 부실한 치아로 고기나 김치 등을 먹지 못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