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처지고 꺼진 칙칙한 눈밑, 해결방법 '있다'

입력 2015-08-24 16:59


20~30대 못지 않게 성형수술이나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보이는 40,50대 중년이 증가하면서 최근 성형외과를 찾는 연령대도 한층 높아졌다. 이들이 많이 고민하는 곳은 바로 '눈 밑'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감소하는데, 특히 피부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곳이 바로 '눈'이다. 눈 주변은 얼굴 피부 중에서도 얇은 부위에 속해 노화가 빠르게 드러나며, 그 중에서도 눈 밑은 쉽게 처지고 검게 내려 앉아 나이를 실감케 하는 큰 문젯거리로 꼽힌다.

때문에 눈꺼풀 밑에 주름이 많아지고 피부가 처지는 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년들 사이에 최근 처진눈꺼풀, 꺼진눈꺼풀을 개선하는 중년눈성형술로 '하안검수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안검수술은 눈 밑 불룩한 지방을 재배치하고 눈밑 주름을 제거하는 성형수술로서, 나이 들어 보이는 주름진 눈 아래 처진 피부를 교정하여 탄력 있고 환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수술법이다.

속눈썹 아래에 절개를 통해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불룩하게 튀어 나온 지방을 제거하거나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눈 밑이 꺼진 정도가 심한 40~70대까지 안전하게 시행하여 한층 젊고 밝은 인상을 주는 눈매로 교정할 수 있다.

속눈썹 라인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처진 지방과 근육을 상향 재배치하여 눈 밑의 울혈과 늘어진 근육까지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리프팅 효과가 더해져 젊어지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수술은 수면마취 및 국소마취로 1시간 내외로 진행되어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개인차이가 있으나 보통 5일에서 7일 정도면 충분한 회복이 가능하다.

티엘성형외과 정웅기 원장은 "하안검성형은 연령에 따라 눈 밑 고랑부위에 지방을 재배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애교살을 만들어줄 수 있어 보다 탄력 있는 애교 동안 페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며, "기본적으로 꺼진 눈밑 부위에 지방을 재배치하여 생기 있는 인상을 줄 수 있게 교정하여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