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블로그로 잠깐 기분전환 한다” 최근 근황 공개 (사진=강용석 블로그)
변호사겸 방송인 강용석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강용석은 자신의 블로그에 “별 일 없이 하루가 지났습니다. 전쟁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건만 남과 북의 최고위급은 10시간의 마라톤 회의도 모자라서 오늘도 회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군요”라며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강용석은 “늦여름 밤에 어울릴 앨범”이라며 한 재즈 앨범을 추천한 뒤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 껴서 생존을 고민하는 21세기 한국에 살고 있는 여러분과 저 참 고달프다”라며 지리학 관련 책을 소개했다.
강용석은 “특히 인생이 피곤하고 힘든 20, 30대 청춘들은 저를 보며 힘을 내시라”며 “(제가) 무슨 신의 눈 밖에 난 시지프스도 아닌데 뭔가 좀 해보려고 고생고생해서 산중턱 넘어 애써 올라갔다 싶으면 쪼르륵 미끄러져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강용석은 “변호사 사무실에 다시 나오고 열심히 상담도 한다니까 며칠 새 상담 예약이 확 늘었다”며 “일요일이지만 준비를 좀 해야 할 것 같아 사무실에 나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용석은 “법서에 먼지 털어 뒤적거리다 블로그로 잠깐 기분전환 한다”라며 한 장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루머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되며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에 강용석은 “근거 없는 소문이다”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A씨의 남편 B씨가 올해 1월 강용석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파문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