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vs하태경 의원, 또 언쟁? '으르렁'

입력 2015-08-24 11:36
수정 2015-08-24 14:12


이재명 성남시장vs하태경 의원, 또 언쟁? '으르렁' (사진=sns)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sns 설전을 벌인 가운데 과거 논쟁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설전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에 “세월호 실소유자 국정원 확신이 더 커졌다”면서 “보수단체의 고발을 환영하며 검찰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9일 밤 자신의 sns에 “통진당이 해산되고 다음 누가 등장할까 궁금했는데 이분이었다”라며 “이건 거의 입원해야 될 상태로 보인다. 시 행정을 환자 수준인 분이 맡고 있으니 성남 시민이 참 가련하다”라며 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의 sns글을 접한 이재명 시장은 또 sns에 “이해해달라. 그래야 변절자를 믿어준다. 끊임없이 충성심을 보여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멈추지 않았다. 하태경 의원은 다음 날인 30일에 “세월호 국정원 소유주 주장의 비정상을 비판하니 저를 변절자라고 비난한다”며 “논리가 안되면 꼭 욕을 하는 분들이 있다. 통진당 처럼 저를 변절자라고 했던 사람들 헌법에 의해 해산 대상이었다는 걸 아직 모르나보다”라는 글을 남기며 설전을 이어갔다.

이재명vs하태경, sns설전‥ 뭐라고 했길래?

한편 지난 24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설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인가?'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본 하태경 의원은 “(이재명 시장은) 괴담을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