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 내 'BR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BR은 천연고무보다 내열성과 내마모성, 내수성 등이 우수해 타이어 등으로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입니다.
BR공장의 정식 사명은 '롯데 우베 합성고무(LOTTE UBE Synthetic Rubber)'로 지난 2012년 롯데케미칼과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 일본 우베 흥산 주식회사, 미쓰비시 상사가 합작해 세웠습니다.
조후바루 BR 공장 준공식에 신 회장 이외에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타케시타 미치오 우베그룹 회장, 미야우치 타카히사 미쓰비시 상사 화학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합성고무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진행 중인 특수고무 합작사업이 본격화되는 2017년부터 합성고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