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2차 회담 돌입…결론 도출 여부 주목

입력 2015-08-23 15:58
수정 2015-08-23 16:01


남북이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일촉즉발의 군사적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2차 접촉을 재개했다.

2차 접촉에도 남북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홍용표 통일부장관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김양건 노동당 비서(겸 통일전선부장)가 협상 파트너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 마라톤협상'에서 남북은 일단 강한 협상의지를 확인하며 오후 3시 협상 재개에 합의했었다.

재개된 2차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 포격으로 촉발된 위기 해소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