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취업정보를 얻고 직접 채용면접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같은 내용의 K-Move 해외 현지 멘토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유학생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에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 10여명이 참석하며, 현지 거주중인 K-Move 멘토 2인과 특강멘토 1인 등이 말레이시아 취업시장 및 고용동향 등 실절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참석한 국내청년 10명은 모두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현지 채용면접을 위한 항공료와 체재비 등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과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이 주관하는 '2015 말레이시아 한인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추진된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 현지 멘토링 행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생생한 정보와 취업 기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