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김경훈, 데스매치서 또 생존 '벌써 3번째'

입력 2015-08-23 14:03


▲ 더 지니어스 김경훈, 김경훈

'더 지니어스' 김경훈이 놀라운 게임 실력으로 데스매치에서 이준석을 꺾고 살아남았다.

22일 방송한 tvN '더 지니어스4'는 이상민, 신아영, 이두희, 이종범, 김풍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장동민, 이준석, 김경훈, 오현민, 홍진호와 함께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메인매치는 '호러레이스 2'였다. '호러레이스2'는 캐릭터 코인 3개를 뽑아 레이스를 펼치는 것으로,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를 경기에서 우승시켜 승리해야 하는 게임이다.

김풍은 이상민, 신아영과 연합을 짜 셋 중 1명이 우승하면 상금을 각자 1/n하기로 했다. 또 이 연맹은 장동민, 홍진호 연맹과 다시 작전을 짰다. 장동민 우승해 홍진호와 생명의 징표를 나눠 가졌고, 김풍, 이상민, 신아영 연합은 상금을 획득했다.

탈락후보가 된 김경훈은 이준석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콰트로' 게임을 진행했다. 데스매치 게임인 '콰트로'는 숫자와 색이 모두 다른 4장의 카드를 의미하는 가운데 승점이 더 높은 콰트로를 가진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김경훈은 이준석의 공개된 카드를 이용해 침착하게 콰트로를 완성했고, 이준석이 최종 탈락자가 됐다. 이날 승리로 김경훈은 3번째 데스매치도 승리로 가져갔다. 앞서 김경훈은 이상민, 최정문과 데스매치를 치러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준석은 "김경훈이 승승장구해서 과거에 나를 이겼던 진호형이 나와 결승전에서 만났듯이, 경훈이와 다음에 마주하는 자리는 결승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내 가넷 16개는 모두 김경훈에게 주겠다"고 말하고 '더 지니어스4'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