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의 증상, '혹시 나도?' 스마트폰 중독 TEST

입력 2015-08-23 12:44


불안장애의 증상 불안장애의 증상

불안장애의 증상, '혹시 나도?' 스마트폰 중독 TEST

불안장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일상 생활은 물론 업무에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인에게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지나친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시력저하, 손목통증 등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고 스트레스를 안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의 테스트는 한국과학기술개발원이 제공한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몇 가지 지표다.

1. 스마트폰이 없으면 손이 떨리고 불안하다

2.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친구를 잃은 느낌이다

3. 하루에 스마트폰을 2시간 이상 쓴다

4.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이 30개 이상이고 대부분 사용한다

5.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간다

6. 스마트폰 키패드가 쿼티(컴퓨터 자판과 같은 배열) 키패드다

7. 스마트폰 글자 쓰는 속도가 남들보다 빠르다

8. 밥을 먹다가 스마트폰 소리가 들리면 즉시 달려간다

9. 스마트폰을 보물 1호라고 여긴다

10.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 적이 2회 이상 있다.

이 중 '그렇다'가 3~4개는 위험군, 5~7개는 의심, 8개 이상이면 중독 수준이다.

앞서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래창조과학부의 '2013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만 10~19세)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25.5%로 전년(11.4%)보다 7.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우리나라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의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10대(25.5%), 20대(15.0%), 30대(8.2%), 40, 50대(5.0%) 순으로 10대의 중독률이 가장 높다고 전해졌다.

또한 중독 고위험군의 스마트폰 이용목적으로는 모바일 메신저(27.2%),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프로필 기반 서비스(15.5%), 온라인 게임(14.8%), 뉴스검색(9.8%) 순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