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는 캘리포니아 미 해병대 펜들턴 기지 병사들을 위한 머드런에 시원한 거품을 선사하는 '매직폼 익스피어런스'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닥터 브로너스 매직폼 익스피어런스'는 해변파티, 머드축제, 여름 음악축제 등 야외 행사에 '매직 소방차'를 설치해 솝으로 만든 특별한 거품샤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번 여름 펜들턴 기지에서 진행된 머드런에서는 참가자들이 마라톤 피니시 라인에서 사용하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 '매직폼 익스피어런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닥터 브로너스 솝과 따뜻한 물로 만든 거품샤워로 전년 행사 대비 약 88%의 물 소비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1980년대에 처음 시작한 매직폼 익스피어런스는 닥터 브로너스의 창업자 엠마누엘 브로너의 손자 짐 브로너가 헐리우드의 인공 눈 제작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유기농 오일이 고농축으로 블렌딩돼 있어 1:49라는 적은 비율로도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 거품을 '매직 소방차'에서 분사한다.
닥터 브로너스 솝은 미 농무부 산하 USDA Organic 인증을 받은 유기농 제품으로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자연에서 100% 생분해돼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도 없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축제와 파티, 마라톤 현장의 즐거움을 더하는 '매직폼 익스피어런스' 외에도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 아이들을 찾아가 하얀 '눈꽃 거품'을 선물하는 '매직 스노폼' 이벤트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