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엄홍길 휴먼 재단과 함께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 마켓'을 열었습니다.
희망 마켓은 밀레와 엠리밋 등 스포츠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네팔에 기부하는 자선 바자회입니다.
개최 첫 날인 지난 20일 8천명이 방문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희망마켓에서는 재킷과 워킹화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됩니다.
박용학 밀레 문화사업단 상무는 "실속 있는 쇼핑 기회인 동시에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이번 희망 마켓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