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준전시상태, 마리텔 그녀 "군인들만 고생"...김정은 또 난리?

입력 2015-08-21 15:59
북한과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서유리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북한 군이 포격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방송인 서유리가 군 장병을 격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눈길을 끈다. 그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군 장병님들 여전히 고생이 많으시네요. 비도 많이 오는데…얼른 상황이 종결되길. 어제 속보 뜨고 외국인 친구들은 안부를 묻는데 내가 심드렁하니까 어리둥절한 듯. 군인들만 고생이다. 에휴”라는 글을 게재했다. 북한이 20일 우리 측 경기 연천군 28사단 지역에 2차례 포격 도발을 했다. 이날 오후 3시 53분 서부전선 내 대북 심리전을 하는 확성기에서 수 ㎞ 떨어진 곳에 14.5㎜ 고사포(고사총) 1발을 발사한 뒤 4시 12분 76.2㎜ 직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수 발을 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원점을 일부 확인하고 오후 5시 4분경 155㎜ 자주포 수십 발로 대응했다. 군은 이날 오후 4시경 북한의 포 공격이 있었던 부대에 먼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뒤 오후 5시 40분경 전 군으로 확대했다. 진돗개 하나는 적의 국지도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군이 내리는 가장 높은 경계태세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는 이날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정은 준전시상태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은 준전시상태 소식에 "김정은 준전시상태, 서유리 역시 짱" "김정은 준전시상태,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