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과거 "열받아서 아내에게 생활비 안 보냈다"

입력 2015-08-21 15:13


강용석, 과거 "열받아서 아내에게 생활비 안 보냈다"

불륜스캔들에 휩싸인 변호사 강용석의 과거 발언에도 새삼 눈길이 모인다.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이 출연해 "부부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별거해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인준 군은 "아빠 첫 번째 선거 때 엄마가 극심한 반대를 하다 하룻밤 집을 나갔다 온 이후에 허락을 해줬다. 별거가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현경은 강용석에게 "그때 아내와 이혼 가능성을 걱정했느냐"라고 물었고, 강용석은 "당시 아들이 어려서 상황을 기억 못 한다"라고 답했다.

강용석은 "당시 내가 거의 두달 반 동안 선거 사무실을 차려서 나와 있었다. 그 두달 반 동안 집사람이 한 번도 안 오더라. 나도 열받아서 생활비를 안 보냈다"라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