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 "中제조업 경기 부진…경기 부양책 곧 나올 것"

입력 2015-08-21 13:25


네덜란드계 은행인 ABN암로가 중국 정부가 곧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1일 ABN암로는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제조업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내리고, 지급준비율을 50~100베이시스포인트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앞서 중국 경제전문지 차이신과 민간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집계, 발표한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7.1로 7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