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마이스 컨벤션 센터, 인천 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 개관

입력 2015-08-21 11:14


서비스 벤처기업 ㈜오스티엄이 올해 12월 인천 문학경기장에 신규 지점 ‘그랜드 오스티엄(GRAND OSTIUM)’을 오픈하고 동시에 ‘콜라보 마이스 컨벤션 센터(약칭 CMCC)’를 개관한다.

전용 면적 총 6400㎡(약 2007평) 규모의 ‘그랜드 오스티엄’은 2개소의 웨딩, 연회 전문 공간 5257㎡(약 1589평) 및 준국제회의시설을 갖춘 ‘콜라보 마이스 컨벤션 센터’ 1381㎡(약 417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그랜드 오스티엄’이 들어설 인천은 지난 2014년 중국과의 FTA 체결에 따른 최대의 관문으로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는 도시이다. 이에 기존 유휴 스포츠 시설의 복합적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우선 ㈜오스티엄은 적극적인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코리아, 글로벌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유치하여 ‘그랜드 오스티엄’이 지역형 융복합 창조 경제 활성화를 이끌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ICE산업은 고부가 융복합형 관광산업으로서, 정부의 17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채택된 바 있다. 생산 유발, 고용 창출과 같은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노출 효과를 통한 국가 브랜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다. 이에 맞추어 ㈜오스티엄은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 기획 및 유치 등 MICE사업으로 특화된 ㈜케이 웨이브 디지털을 인수하여 ㈜케이 웨이브 오스티엄으로 법인을 변경했다.

㈜케이 웨이브 디지털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한류잡지인 ‘DutyFreeKorea K-Culture’를 발간한 회사로 향후 특화된 국제회의 등을 총괄 기획하고 운영할 MICE 전문회사이다. 이번 사업에는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한몫을 했다.

㈜오스티엄은 스포츠, 관광, 의료, 미용, 엔터테인먼트 등과 웨딩, 키즈, 패밀리 관련 산업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콜라보 마이스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미용관광 컨벤션, 의료관광 컨벤션, 디지털 한류 문화 체험전, 한류 방송 스타일링 교육 및 체험전 등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기획하여 해외 관광객과 바이어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와 웨딩(SPORDING), 스포츠와 컨벤션 F&B(K-FOOD), 한류와 웨딩(K- WEDDING) 등 다소 이질적으로 보이는 산업군과의 특색있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니크한 컨셉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대안 문화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향후 사업으로 1인 창조기업의 육성 및 수출역군 발굴을 통한 지역 기반 기업 수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 주력 육성 기업들의 우수 상품 상설전시관(가칭 NBP, NATIONAL BRANDS PIVOT)을 유치하여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갤러리로 활용하며 동시에 해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의 기능도 함께할 계획이다.

오스티엄 전하영 대표이사는 "‘콜라보 마이스 컨벤션 센터’는 1인 수출역군인 글로벌팩맨(가칭)의 교육장으로도 쓰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 장소로 사용되어 수출 상품의 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오스티엄은 기존 사업에서의 특화된 마케팅 및 표준화된 서비스 전략을 통해 축적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사업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