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어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포격 도발 사태와 관련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환율 변동성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따른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은은 포격 사태 이외에도 최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관계 당국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