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북상 (사진=기상청)
고니 북상, 韓 제주도 피해 가능성↑…현재 위치는?
태풍 15호 고니가 북상 중인 가운데 예상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전 3시 기준, 최대풍속 49m/s의 강한 태풍 고니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60km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 태풍은 23일 무렵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안에 위치해 타이완에 간접적인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이 태풍이 북서쪽 방향으로 계속 진출해 24일쯤 제주도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측했다.
15호 태풍 고니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24일쯤에는 강도가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보이나 태풍 위치와 크기는 아직 유동적인 상태라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을 향해 북상하던 태풍 앗사니는 21일 오전 3시 기준 괌 북북동쪽 약 1120km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 태풍은 북서쪽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에는 도쿄 남쪽 해상에만 간접 영향을 주고 한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