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 포격도발 "심리전수단 철거하지 않으면…" 美정부 반응은?
21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20일 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긴급히 소집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남조선 괴뢰국방부가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수단들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최후통첩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포격도발, 미국정부 반응은?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포격도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을 향한 북한의 포격을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고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군은 20일 오후 3시 53분과 4시 12분 두차례에 걸쳐 76.2㎜ 직사화기와 14.5㎜ 고사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포탄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155㎜ 자주포로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대응사격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