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출연...네티즌 "벌써부터 기대돼"

입력 2015-08-21 01:34


▲ 김우빈 수지, 김우빈, 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드라마 출연 소식이 화제다.

김우빈 수지 드라마 합류소식은 제작사를 통해 알려졌다.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 측은 20일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가 최고의 대세 배우들인 김우빈, 수지와 함께 하게 됐다. 작가와 배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2016년 최고의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김우빈은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해 감춰뒀던 치명적인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한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 PD' 노을 역으로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김우빈 수지 드라마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우빈 수지라니. 비주얼 보는 재미있을 듯" "김우빈 수지 둘 다 좋아해서 벌서부터 기대된다" "김우빈 수지 드라마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캐스팅이 완벽하다. 빨리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구체적인 방송시기와 방송사는 현재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