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소식에 역외환율 급등...1,190원선 재진입

입력 2015-08-20 17:38
북한이 서부전선 우리측 대북확성기를 향해 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15분 현재 원달러 NDF 1개월물은 1,192.25원에 호가됐습니다. 오늘 장중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하면 서울시장 종가인 1,185.10원과 비교하면 5.65원 상승한 것입니다.

시장관계자는 "포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달러 NDF 시세가 거의 모든 구간에서 1,190원대로 진입했다"면서 "주요 통화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원달러 NDF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