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미니신도시급 대단지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81곳으로 13만2,374가구에 이른다.
정부의 9.1부동산대책으로 택지개발 촉진법(택촉법)이 폐지되면서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됐기 때문에, 신도시 및 택지지구 등에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2판교테크노 밸리가 들어서는 판교 주변일대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7일 정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 일대에 43만㎡ 규모의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면서 향후 창조밸리가 조성이 되면 조성되면 300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150개 혁신기업 등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하고, 상주인구가 4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판교에 접근성이 높은 지역들인 용인, 광주를 중심으로 분양을 준비 중이거나, 분양 중인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판교의 경우 집값 수준이 높아 오히려 접근성이 좋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광주, 수원, 용인 등의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 되는 시기에는 집값이 더욱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리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직주근접 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기흥 역세권은 태평양, 녹십자 공장이 있던 자리에 아파트 5,099세대 와 오피스텔 1,224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지금까지 롯데캐슬, 대우푸르지오, 현대힐스테이트등 3사가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으며 8월 포스코 더샵 과 9월 대우푸르지오 2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1394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있고, 2021년 GTX구성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기흥 역세권 단지와 함께 요즘 제 2판교테크노밸리의 최대 수혜지로 주목 받고 있는 광주 태전, 고산지구는 13,000세대 미니신도시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 분양하는 '태전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40가구 규모로 주변 태전 지구 내 가장 큰 대 단지이다. 또한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 1000만원대로 형성 되어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말에 따르면 태전 아이파크는 태전지구 내 유일한 대단지로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옆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이어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광주 지역에 대형 브랜드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근 아파트 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이파크 단지 인근에 2016년 개통 예정인 판교에서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있어 이를 통해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으며 분당선 이매역까지는 2정거장거리며, 신분당선을 통한 강남역 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달한다.
또한 지난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 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판교까지 자가용 이용 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중부 고속도로 경기 광주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성남나들목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뿐아니라 수도권 각지로도 이동이 쉬워졌다.
이에 현재 태전 아이파크는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 지정계약을 위한 담당자 지정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어 방문객이 기다릴 필요없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진행 하고 있다. 예약은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031-797-3222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