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위례신도시에서 골프장이 바로 앞에 보이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첫 선을 보입니다.
단지안에 어린이집과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되는 등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이 눈에 띱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일대입니다.
아파트가 대부분인 이곳에 올해 마지막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선을 보입니다.
신영은 이번달 위례신도시 26블록에서 784실 규모의 '위례 지웰 푸르지오' 분양에 들어갑니다.
군부대 이전문제로 위례신도시 신규 분양이 오는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한 만큼 희소성이 돋보입니다.
이곳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힙니다.
약 100만㎡ 규모의 성남골프장 전경을 집 안에서 볼 수 있고 위례신도시 최대 규모의 수변공원도 단지 인근에 조성됩니다.
바로 길 건너편에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인 데다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편의성도 돋보입니다.
<인터뷰> 김정석 신영 분양소장
"어린 자녀를 둔 젊은부부와 자녀가 분가한 노년층을 수요층으로 본다..아파트 단지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해 제공하겠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84㎡A형의 경우 방 3개와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고 천정고는 2.4미터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입주민 전용 어린이집과 외부 손님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되는 등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이 눈에 띱니다.
분양가격은 3.3㎡당 2,000만원 수준으로 주력인 전용면적 84㎡의 경우 5억원 정도로 책정됐습니다.
신영은 오피스텔의 단점인 비싼 관리비를 아파트 수준으로 낮춰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